#정치가 (상)편을 읽다가 들었던 느낌을 (하)편 초반부에 직접 저자가 설명해 준다. 밀라노를 공격하기 위해 브레시아를 먼저 쳐들어가다가 당시 공성전에서 공격하는 측의 어려움을 설명하다가 마지막에 소결을 다음과 같이 낸다. 리처드 같은 유쾌한 용장의 활약이 궁금한 사람은 제 3권을 읽는 수밖에 없는데 그 책을 쓴 내가 생각하기에 리처드였다면 반드시 어떤 기발한 대책을 생각해내, 적장 살라딘까지 감탄할 방식으로 해결하지 않았을까 한다. 그러니까 어떤 방식으로든 이겼을 텐데 이런 면에 서 프리드리히는 역시 '무인'이 아니라 '정치가'였을지 모른다. 그런 점에서 리처드 사자심왕은 완벽한 '무인'이었지 ' 정치가'는 아니었다. #라틴어_이탈리아어 라틴어의 딸들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영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