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몇 장 읽어봤는데 어려운 책이다. 무슨 얘길 하는지 통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다. 깨달음을 향한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마음을 자기 자신과 동일시하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감정이란 마음에 대한 몸의 반응이다. #책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이유1. 등장 인물도 없다. 자주 등장하는 단어는 “마음”이다. 이와 비슷하게 추상적인 단어가 많이 나온다. 감정과 마음이 무엇이 다른지 아직 모르겠지만, 아마도 책을 덮을 때까지 모를 것 같기도 하다. 마음 이외에도 형이상학적인 단어만 등장하고 그 사이에서 관계와 논리를 따지니 머리에 잘 안 들어올 수밖에. 더불어 사건도 없고 배경도 없고, 하다못해 인물, 사건, 배경이 나오는 예시도 없다. 2. 이와중에 “업장”이란 아주 어려운 단어를 듣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