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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 1

황태자의 마지막 키스, 프레더릭 모턴 지음, 이은종 옮김, 주영사, 2012년

책 내용에서 구한말을 보았다. 우리 역사는 인과관계가 있는 것 같다. 역사의 전성기든 쇠락기든 모두 그 나라 사람들의 선택과 집중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1888년 비엔나의 모습에서 같은 시절의 구한말을 느껴본다.그리고 비엔나에는 허영이 넘쳤다. 1888년, 런던의 몇몇 유서 깊은 클럽은 상인들이 들어와 즐길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기 시작했다. 비엔나의 유서 깊은 클럽이라고는 경마장밖에 없었지만, 그곳은 여전히 귀족들만 들어갈 수 있었고, 상인들은 종업원 출입구를 통해 들고 나왔다. 아무리 높은 돈방석에 앉았다 해도, 비엔나의 중산계급은 귀족보다 한참 밑에서 웅크리고 앉아 있을 뿐이었다. 그들은 결코 억만장자의 위세를, 또는 파리의 상류 중산계급의 자부심을, 미국 상인의 활력을 가질 수 없었다. 비엔나..

카테고리 없음 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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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늦은 자를 벌한다. 인생의 숙제 = 사랑이란 = 용서 + 공존 = ? #독일 #기후변화 #인구변화 #토목구조기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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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로마제국, 그치만한번더안읽을것같다, 읽기힘든책, 시오노나나미, 토목구조기술사, 프로이센, 에야, 해상패권, 국민_군집명사_모호성_익명성, 틸리스, 나비인, 유럽출산율, 세계사가_재밌다, 언어의_마술사, 독일, 1251년, 나도_이렇게_잘_쓰고싶다, 한국사는_재미없다, 그래도읽었다, 두번이상읽어야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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