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나서딱 일본사람이 쓴 책 같다는 느낌이다. 어렵지 않은 문체로 한편의 만화 같은 이야기로 책을 마무리 했다. 책은 경제 및 경영관련 서적이지만 읽고나서 머릿속에 남는 것은 그냥 한편의 드라마를 본 느낌이다. 몇 가지 메시지를 남기고 있지만 40대 후반의 가장에겐 큰 울림을 남기진 않았다. 오히려 자녀에게 해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오타니가 주인공 에이스케에게 해준 말인데 말이 어렵지만 정리해보면, 지방도시가 풍요롭다면 열심히 살 필요는 없다. 재화가 넉넉해서 열심히 하는 사람과 덜 열심히 하는 사람의 차이가 크지 않다. 오히려 재화가 궁핍한 도시에서는 죽도록 열심히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결론은 꾸준히 노력하는 건 중요하다. “에이스케, 네가 있어서 나도 열심히 살 수 있었어. 풍요롭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