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독일에 관심을 갖게 된 이후 프로이센을 알게 되었고, 김장수의 “독일 통합의 비전을 제시한 프리드리히 2세”을 통해서 17세 프로이센을, 에버하르트 콜브의 “비스마르크”를 통해서 18세기 프로이센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실제 명화를 소개하며 독일 프로이센의 이야기를 풀어줄 테니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합스부르크는 마리아 테레지아, 로마노프는 표트르 대제의 딸 엘리자베타 여제, 부르봉은 정치에 무관심한 루이 15세를 대신해 실질적으로 외교를 움직여온 총희 퐁파두르가 연대해('3부인 동맹'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여자를 싫어하는 프리드리히에게 일격을 가했다. 대왕은 친척인 하노버가(어머니가 조지 2세의 여동생)가 있는 영국에 도움을 청하지만, 프랑스와의 식민지 분쟁으로 여력이 없었..